서울시는 18일 유동주 은평구청장을 마포구청장으로 전보하고 조성두 중구 부구청장을 중구청장 직무대리로 임명하는등 명예퇴직 신청으로 공석중인 구청장 11명을 포함, 부이사관급 이상 16명에 대한 인사를 20일자로 단행했다. 후속인사에서는 강남 서초 서대문 은평 중구등 5개구청의 부구청장이 구청장직무대행으로 임명되는등 구청장 13명이 새로 임명됐고, 지난해말 부하직원의 세금횡령으로 직위해제됐던 김태수 전서대문구청장은 신청사건립 기획단장에 보임됐다.
시는 『구청장이 11명이나 명예퇴직을 한 상태에서 정상적인 구청 업무가 이뤄질 수 없어 명예퇴직 신청자 전원에게 대기발령을 내고 후속인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부구청장자리는 6월 지방선거때까지 공석으로 남겨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청사건립 기획단장 김태수 ▲청소사업본부 청소국장 신금주 ▲마포구청장 유동주 ▲중구청장 직무대리 조성두 ▲용산〃 지건홍 ▲동대문〃 윤우길 ▲성북〃 이유택 ▲노원〃 최대교 ▲은평〃 김병석 ▲서대문〃 조광권 ▲양천〃 김승규 ▲서초〃 강석근 ▲강남〃 원세훈 ▲송파〃 서찬교 ▲강동〃 정진극 ▲강동구 부구청장 이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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