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19일 서울시 등록세 횡령사건으로 구속된 서울 성동우체국 직원 지미자(31·여)씨와 관악등기소 전조사2계장 김미숙(33·여)씨등 5명을 업무상횡령등 혐의로 기소하고 법무사 사무장 양재룡(53)씨등 14명을 불구속기소 또는 약식기소했다. 지씨는 90년 4월부터 등록세 1천8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이며 관악등기소 김씨는 93년 2월 법무사 장모(48)씨에게서 6백50만원을 받고 등록세를 내지 않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현대개발아파트 2백81세대의 보존등기 신청서류를 접수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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