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은씨 “보디가드사 설립… 결혼 10월께”(표주박)

　○…15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지난　15일　출소한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46)씨는　18일　건강진단차　입원중인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곧　조직원　3천여명을　해체할　계획이며　폭력계를　떠났다는　사회의　평가가　내려지면　합법적인　보디가드회사를　차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또　『조직을　정리한　뒤　오는　10월　약혼녀와　결혼할　것』이라며　『지난날　인생을　주제로　한　자서전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