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주식 및 채권 가격의 전체동향을 표시할 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표로, 일본의 닛케이지수(닛케이 공업평균지수),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 지수 등과 함께 세계 증시의 동향을 재는 중요 기준의 하나다. 금융전문지 발행회사인 미 다우존스사가 1897년 12개 종목의 주가 총액을 12로 나누어 매일 산업평균을 낸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뒤 대상 종목이 확대되고 산출 방식도 주식대체나 분할, 배당 등 중요 변수들을 고려해 좀 더 정교해짐에 따라 단순한 산술평균을 넘어 당일의 시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다듬어졌다. 30개 종목의 주요 주식을 기초로 산출하는 공업평균지수가 가장 일반적인데 지난달 23일 뉴욕증시에서 이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천포인트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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