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프 UPI AFP 연합=특약】 우크라이나의회는 17일 크리미아자치공화국의 헌법을 폐지하고 유리 메시코프크리미아대통령을 직권남용혐의로 기소하라고 명령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로써 지난 3년간 계속된 크리미아자치공의 분리독립요구에 대해 처음으로 전면적인 응징조치를 내렸으며 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대통령은 의회 조치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크리미아반도는 지난 1954년 니키타 흐루시초프 당시 소련서기장에 의해 우크라이나에 편입됐으나 소련붕괴후 전체주민의 60%가량인 러시아계 주민들이 러시아로 편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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