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하은희(예방의학)교수와 인하대 홍윤철교수는 17일 외국인 근로자 근로조건및 의료실태 조사결과 사업장에서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외국인 근로자는 42.0% 에 달했고, 이중 38.7%는 4회이상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동, 경기 성남·군포시와 김포군등에 거주하는 1백85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폭행의 이유에 대해 「나쁜 짓을 했다」는 경우는 37.9%인 반면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당했다」(31.8%), 「말을 안듣는다」(12.1%), 「일을 잘 못한다」(10.6%)는 대답도 상당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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