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로이터 연합=특약】 파키스탄 카라치의 기업인들이 16일 연속되는 폭력사태에 반발, 조세와 공과금납부를 거부하고 나섬에 따라 주가가 폭락하는 등 파키스탄의 정정이 악화되고 있다. 또 미국 정부는 지난 8일 2명의 영사관 직원이 살해된데 이어 폭력사태가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이날 카라치 주재영사관 직원의 자녀들을 본국으로 소개토록 지시하는 한편 가족들도 원할때는 이 지역을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종교·종족간의 갈등으로 촉발된 이같은 폭력사태로 영국의 투자 사절단이 카라치 방문을 취소할 것이 확실시 되고 덴마크 재무장관도 이달 말로 예정된 방문을 연기하는등 부토총리정부에 대한 압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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