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 특파원】 미행정부는 교착상태에 빠진 세계무역기구(WTO)초대 사무총장 선출문제를 타결하기위해 조건부로 루지에로 전이탈리아무역장관을 지지하는 이른바 「조건부 지지」의사를 유럽연합(EU)집행부와 루지에로후보에게 전달한 것으로 15일(현지시간) 알려졌다.★관련기사6면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가 15일 상오 루지에로후보와 자크 상테르EU집행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무총장 선출문제를 협의했다며 『미국은 초대총장의 임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차기총장 결정권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루지에로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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