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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덴홀기지(영국) AFP=연합】 미국은 러시아의 대이란 원자로 판매문제에 대해 이란측이 사용후 핵연료의 제거에 동의할 경우 이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행정부의 고위관리가 15일 밝혔다. 이 관리는 이어 클린턴대통령이 최근 밝힌 미기업들에 대한 이란 석유가스탐사금지 방침은 이란이 러시아 핵기술을 군사용도로 전용하지 않도록 보장받기 위한 압력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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