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박홍총장은 16일 상오 로마에서 대한항공 916편으로 귀국, 최근 외신에 보도된 자신에 대한 암살기도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총장은 이날 공항에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나를 암살하기 위해 북한이 포섭한 학생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총장은 또 『북한이 지난해 7월 이후 정부요인을 비롯해 주사파를 비난하는 우익인사들에 대한 암살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런 사실은 북한의 노동신문에 수차례 보도됐다』고 주장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