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경제부처 장·차관급과 대기업 중소기업의 대표, 근로자대표등 5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민관연찬회를 4월중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모임은 김영삼대통령이 유럽순방후 『경제가 살아야 정치도 산다』는 경제우선 원칙을 밝힌뒤 열리는 민관모임이어서 정부와 재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조화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운서 통상산업부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잠정적으로 4월 7일 개최예정인 이 연찬회에서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용자와 근로자간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형식으로 열릴 이 모임에는 박재윤 통산부장관과 박통산부차관을 비롯, 재정경제원 건설교통부등 경제부처의 차관급과 10대그룹내 주요그룹의 총수 5∼6명, 중소기업과 근로자대표등이 참가할 예정이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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