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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부전」반대 친한파의원 수두룩/다케시타·나카소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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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부전」반대 친한파의원 수두룩/다케시타·나카소네 등

입력
1995.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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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단체 명단 2백75명 공개【도쿄=이창민 특파원】 일본 국회의 부전결의에 반대하는 우익단체의 청원을 소개한 국회의원중에는 과거사를 반성했던 전직 각료들은 물론 친한·지한파로 알려진 인물들이 망라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우익단체인 「종전 50주년 국민위원회」가 16일 하오 긴급 집회를 갖고 공개한 국회의원 명단 2백75명중에는 한일국회의원연맹 회장인 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 전총리를 비롯, 이시바시 가즈야(석교일미)의원연맹 간사장, 하라다 겐(원전헌) 후나다 하지메(선전원) 등 친한·지한인사 상당수가 들어 있다.

 또 외무장관으로 재직하며 과거역사를 반성하고 아시아 국가들에 사죄했던 나카야마 다로(중산태랑)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무토 가분(무등가문) 가키자와 고지(시택 홍치) 의원등도 포함돼 있다.

 또한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 전총리와 고토다 마사하루(후등전정청) 전부총리겸 법무장관등도 청원 소개명단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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