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공 김현영 박사 항구적인 가뭄극복대책으로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등 4대강을 대수로로 연결해 남부지방에 충분한 물을 공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16일 제시됐다.
농어촌진흥공사와 한국관개배수위원회가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동북아의물 2000년―농어촌용수 개발과 관리」라는 주제로 개최한 「세계 물의날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김현영 농어촌진흥공사기술부장(수리학박사)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부장은 4대강을 잇는 방안으로 남한강의 충주댐과 낙동강의 내성천, 금강의 대청댐과 낙동강의 병성천을 연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부장은 또 금강의 용담댐을 확장해 섬진강지류와 연결하고 이를 다시 전남 순창지역의 댐들과 연결하면 금강물을 영산강유역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영기 기자>박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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