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감시단」도 가동 환경운동연합은 16일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서울등 전국 17개지역조직에 「매연차량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환경련은 이날부터 신고센터에 전담전화와 인력을 배치하고 매연차량 신고를 접수, 해당차량을 고발할 계획이다. 환경련은 5건 이상의 매연차량이 적발된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매연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서울환경련은 15일 하오 여의도 63빌딩앞 고수부지 주차장에서 개인택시운전사 5백여명으로 구성된 환경통신원회(회장 김용호) 회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오염감시단」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회장은 『앞으로 매연차량 감시뿐 아니라 올바른 운전습관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서형원간사는 『이미 심각한 상태에 이른 대기오염의 주범이 바로 자동차 배기가스』라며 매연차량을 발견하면 일시 장소 차량번호 회사명 매연정도를 신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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