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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복부찔린채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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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복부찔린채숨져

입력
1995.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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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하오 5시10분께 서울 마포구 현석동 174 연신빌라 지하 101호 오기배(40·공원)씨 집에서 오씨와 부인 김영순(37)씨등 2명이 복부를 흉기에 찔린채 숨져 있는 것을 딸 혜영(15)양이 발견했다. 경찰은 오씨 부부가 빚문제로 자주 다퉈왔고 이날도 아침부터 부부싸움을 심하게 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오씨가 부인을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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