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5일 덕산그룹부도 관련 피해업체에 대한 긴급자금 4백억원을 광주·전남지역에 추가 배정했다. 한국은행 광주지점은 광주은행등 이 지역 은행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6백억원의 긴급자금에 대한 대출액 누계가 지난 11일 3백억원을 넘어 이날 한은 부담금 2백억원과 광주·전남지역 17개 긴급자금대출 취급은행 부담금 2백억원을 포함 모두 4백억원을 긴급자금으로 추가 배정했다.
이같은 자금 추가 배정은 지난 9일 홍재형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이 광주방문에서 『긴급지원자금 가운데 절반이상이 대출될 경우 4백억원을 추가 배정하겠다』고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재 긴급자금대출 누계는 3백13개업체에 4백15억2천여만원이다.<김상철 기자>김상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