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5일 국회에서 통합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금명간 지자제선거기구를 발족시키고 공천작업에 착수키로 하는등 선거체제에 돌입할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관련기사 3·4·5면 민자당은 17일 당무회의에서 지방선거후보자 공천규정을 확정하는데 이어 내주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지자제선거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민자당은 후보공천과 관련, ▲4월초까지 각 시·도별 광역단체장후보 선거인단구성 ▲4월말∼5월초순 광역단체장후보 경선 ▲5월중순 기초단체장후보 확정 ▲5월하순 광역및 기초의원후보 확정등의 일정을 마련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기초단체장후보는 지역구사정에 따라 각 지구당위원장이 공천여부를 자체결정토록 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일부 현직공무원의 사퇴시한이 오는 29일로 임박함에 따라 일부 시·도의 경우 내주말까지 제한경선후보자를 2∼3배수로 압축키로 했다.
민주당도 15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내주중 지자제선거대책위와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하고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시키키로 했다.
민주당은 조강특위를 조속히 가동, 사고지구당 조직책임명을 마무리하는 한편 대치정국으로 중단됐던 후보영입작업도 재개, 서울시장후보등 주요단체장후보영입여부를 빠른 시일내에 매듭짓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광역 및 기초단체장의 후보공천을 가능한 곳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했다.<이계성·신효섭 기자>이계성·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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