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일수입이 급증하고 대미무역적자도 큰 폭으로 늘어나는등 주요교역국을 중심으로 무역수지가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무역협회가 입수한 일본 대장성 수출입통계에 의하면 지난 2월중 대일수입은 24억5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4% 늘었다. 이같은 한국의 대일수입은 규모로는 1백1억3천7백만달러의 미국에 이어 두번째이고 증가율로는 교역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반면 대일수출은 올들어 2월말까지 23억4천6백만달러로 29.5%가 증가하는데그쳐 대일무역수지적자는 이미 19억1천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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