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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파괴로 어획격감/플랑크톤 줄어 전세계 연7백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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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파괴로 어획격감/플랑크톤 줄어 전세계 연7백만톤

입력
199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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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 경고【도쿄=이창민 특파원】 유엔환경계획(UNEP)은 15일 오존층파괴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되면 남극해등에 살고 있는 플랑크톤수가 급격히 감소, 연간 7백만톤가량의 어획량이 줄어들것이라고 경고했다.

 89, 91년에 이어 3번째 발표된 UNEP의 「오존층파괴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남극해상공의 오존층파괴이후 유해 자외선량이 증가해 6∼22%의 플랑크톤의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 생태계의 기초가 되는 플랑크톤의 양은 미세한 자외선량의 증가에도 대폭으로 감소하는 만큼 2000년까지 16%가량의 오존이 감소하면 세계연간 어획고의 7%에 해당하는 7백만톤의 어획량이 줄어든다고 이 보고서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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