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여아 16개월 남아에게 받아 “성공” 서울대병원은 14일 삼성의료원에서 뇌사상태에 빠진 생후 16개월 된 남자아기로부터 기증받은 신장을 이날 새벽 이 병원에 입원중인 생후 22개월 된 여자아기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남자아기는 지난 11일 라이증후군으로 뇌사상태가 되자 아버지가 신장기증 의사를 밝혀 13일 하오 이 병원 김상준(일반외과)교수팀에 의해 신장이 적출됐다.
지금까지 국내 최연소 신장제공자는 지난해 9월 뇌사로 신장을 기증한 남자아기로 당시 생후 26개월이었으며 최연소 수혜자는 92년5월 서울대병원에서 어머니의 신장을 이식받은 생후 2년6개월된 남자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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