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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4일 운전자와 몇마디 대화만으로도 음주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음주감지기 7백70대를 일본에서 도입, 일선경찰서에 지급했다. 이 첨단 음주감지기는 단속 대상인 혈중알코올농도 0·05㎎보다 낮은 수치인 0·02㎎(소주 한잔이나 맥주 한컵정도)까지 가려낼 수 있다.
그러나 음주정도를 측정할 수는 없어 이 감지기로 음주사실이 확인된 운전자들에 한해 별도 측정기로 측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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