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갤러리 전시공간부족 해소/1860년이후제작 현대미술품 진열 영국 테이트 갤러리가 런던의 템스강 남안에 있는 용도폐기된 발전소를 개조, 제2의 전시장으로 활용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런던발 AP통신은 전시공간 부족으로 애를 먹어온 테이트 갤러리가 지난 47년 건축후 81년에 폐기된 이 발전소를 미술관으로 고쳐 1860년대 이후 제작된 현대미술품 전시장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테이트 갤러리는 2000년 개관을 목표로 새 미술관의 설계자에 1백46명의 응모자중 스위스인 자크 헤어조크(44)씨를 선정했다.
구체적 설계안은 앞으로 확정되겠지만 발전소 기계실에 조각과 그림을 진열하고 야외 잔디밭에 묻혀 있는 대형 기름탱크 3개를 투명한 유리지붕으로 만들어 이색전시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새 전시장이 완공되면 밀뱅크에 있는 테이트 갤러리에는 1545년이후 4세기동안의 고미술품을 집중진열키로 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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