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국방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해상수송을 통해 한국에 첨단헬기와 탱크, 육상용 차량, 탄약을 포함한 군장비들을 조용히 증강하고 있다고 미방위전문 디펜스뉴스지가 13일 보도했다. 디펜스뉴스는 부산항 하역담당 미군책임자의 말을 인용, 지난 2개월간 약 20대의 다목적 고속이동차량(HMMWV)이 부산에 이미 하역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 24대의 아파치 공격용 헬기가 수송될 계획이라고 전하고 일련의 군장비유입은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의 군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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