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심야우등」 등장/건교부 서비스개선책 올연말까지 모든 고속버스에 왕복승차권 예약제가 적용돼 집에서도 예매가 가능해진다. 심야우등고속버스의 운행시간도 1∼2시간 연장되며 내년중에는 화장실과 세면대를 갖춘 심야우등고속버스가 등장한다.
건설교통부는 4월1일부터 시행되는 고속도로 요금인상을 계기로 승객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고속버스 서비스 개선대책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발표했다.
개선대책에 의하면 현재 일부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운영중인 승차권발매전산화시스템을 모든 터미널로 확대, 올상반기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등 6개 도시에서 시범실시한뒤 금년말까지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전화 신용카드 직불카드등으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게됐다.
이와함께 화장실과 세면대가 설치된 심야우등고속버스가 내년중 도입되며 현재 39개 노선에 1백98대가 운행중인 심야우등고속버스의 운행노선과 대수도 점차 늘어나게 된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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