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상반기중 국세청은 13일 올상반기중 대기업 50개, 중소기업 3백50개등 4백개 법인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95년 법인조사 관리방향」이란 자료에서 올해부터 「기획세무조사」제도를 새로 도입, 내년에 조사대상이 되는 94년분 법인세신고 대상기업중 4백개에 대한 세무조사를 1년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기획세무조사」대상으로 선정된 법인에 대해서는 일반 법인세조사와는 달리 부가가치세 원천세등을 포함한 정밀 통합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달말까지 94년분 법인세신고가 끝나는대로 조사대상을 선정, 5월부터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세청은 「기획세무조사」대상에 ▲호황업종중 경제지표나 공표된 회사이익등에 비추어 소득을 현저히 적게 신고한 법인 ▲현금수입업종 서비스업종등 세원노출이 적은 법인 ▲개인업체에서 법인으로 전환한 후 신고한 소득이 눈에 띄게 줄어든 법인 ▲최근 법인세조사를 받은 후 신고소득이 줄어든 법인 ▲무자료거래, 부가세 부정환급등의 혐의가 있는 법인 ▲각종 세원정보자료 분석결과 불성실신고 혐의가 있는 법인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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