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는 13일 현행 방송통신대 수업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방송통신대 발전계획안」을 마련, 96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계획안에 의하면 내년 초까지 방송통신대 소유의 자체 케이블 TV 방송국을 개국, 내년 8월부터 라디오 강의를 대폭 줄이는 대신 케이블 TV를 통한 강의를 전체 강의의 6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계획안은 또 올해안에 서울 부산 대구등 전국12개 지역학습관에서 실시중인 출석수업을 초고속정보망을 대형화면을 통해 수업을 받는 화상강의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방송통신대는 이와함께 해외동포들에게도 방송통신대의 문호를 넓혀 나가기로 하고 오는 8월 중국 길림성 연변자치주에 첫 해외학습관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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