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2일 고유번호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개인번호서비스를 96년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번호서비스는 기존 유선전화망에서 개인에게 고유번호를 부여, 이를 교환기에 등록하면 가입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통화를 연결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이다.
한국통신은 지능망서비스의 하나로 개인번호서비스를 도입키로 하고 현재 서울전자교환운영연구단으로 하여금 이를 개발토록 하고 있으며 번호체계 요금등 제도적 문제를 정보통신부와 협의, 이르면 내년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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