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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승용차충돌 일가족넷 그자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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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승용차충돌 일가족넷 그자리 숨져

입력
1995.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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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이상곤 기자】 12일 하오1시35분께 경북 안동시 서후면 저전동 5번국도에서 임시번호 209810호 티코승용차(운전자 이용길·23·대구 동구 신천동 642의19)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경남7아 7956호 11톤 탱크로리(운전사 박기도·28·경남 울산시 중구 학산동 7의43)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요차 운전자 이씨와 이씨의 어머니 윤소임(57)씨, 부인 구모순(23)씨, 아들(2)등 일가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이씨의 아버지 이남균(57)씨는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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