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나사회개발회의 오늘 폐막【코펜하겐 AFP 로이터=연합】 유엔 사회개발 정상회의에 참여한 각국지도자들은 11일 빈곤퇴치와 불의추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관련기사 7면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주요 개도국 지도자들은 이날 빈곤이 세계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빈국에 대한 외채경감과 원조 확대, 경제개발을 위한 대책 마련 및 선진국 시장의 개방을 요구했다.
중국의 리펑(이붕)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부국들은 보다 큰 책임을 담당해야 한다』면서 세계 빈부격차의 해소등 5개항을 제의했다.
인도의 나라시마 라오 총리는 서방국들은 경제개발 전략에 사회정의와 조화등 새로운 가치관을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부 자체만을 좇는다는 것은 불행만을 낳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전세계 1백15개국 국가원수 및 행정수반은 12일 빈곤타파와 실업해소를 위한 10개 원칙으로 구성된 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회의를 폐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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