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연립여당은 북한과의 국교정상화교섭재개를 위해 연립3당에 의한 북한방문단을 빠르면 16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파견한다는 방침아래 자민, 사회, 사키가케등 3당간에 의견조정이 진행중이다. 자민당은 11일 방북단의 규모를 5명으로 하되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전외무장관을 단장으로 할 것을 사회당과 사키가케측에 제안했다.
그러나 연립여당내에선 90년 자민·사회·조선노동당간에 합의된 「3당공동선언」의 「전후45년간의 보상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이 맞서고 있어 조정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일자민당은 북한측으로부터 이르면 오는 13일께 일·북한수교회담 재개방안을 모색키 위한 연립여당 공동대표단을 평양에 파견해달라는 공식초청장을 받을 예정이라고 모리 요시로자민당간사장이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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