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시공과 관련, 삼성항공이 건설업 면허를 자진반납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대그룹의 계열 건설회사가 부실시공과 관련, 면허를 자진반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교통부와 감사원에 의하면 감사원은 지난해 10월18일부터 11월10일까지 삼성항공이 시공중인 경남 모지역의 군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부실공사를 적발했다. 삼성항공은 감사원과 건교부가 이와 관련 면허취소등 강경 조치를 내릴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2월13일 건설업 면허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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