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10일 지난해 국내경기 호조로 국세 수입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정부가 일반회계에서 쓰고 남은 세계순잉여금이 1조3천62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재경원이 발표한 「9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현황」에 의하면 지난해 일반회계의 세입은 44조9천3백58억원, 세출은 42조7천9백47억원으로 세계잉여금이 2조1천4백11억원이 었다.
여기에서 95년도 이월 집행되는 8천3백49억원을 뺀 94회계연도 세계순잉여금은 1조3천62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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