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무역대표부(USTR)는 9일 한국이 지난해 세계 5위의 자동차생산국이 됐음에도 외국차는 판매되는 전체 차량의 1%이하로 수입했다고 지적, 대한자동차시장 접근을 개선토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역대표부는 이날 배포한 「95년 무역정책의제 및 94년 연례보고서」중 한국관련 부분에서 자동차 시장접근 문제 뿐 아니라 ▲지적재산권문제 ▲육류시장의 문제점등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지재권 보호와 관련, 소프트웨어표절과 의류디자인·의장·상표·영업비밀등의 보호문제등이 아직 현안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가입을 모색하고 있는 선진경제국인 한국은 95년말까지 세계무역기구(WTO) 지재권 협정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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