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곽영승 기자】 강원 강릉시는 9일 소년소녀 가장에 대한 후원금을 가로챈 혐의로 8일 긴급 구속된 강릉시청 가정복지과 직원 최규홍(39·9급)씨를 파면하고 최씨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당시 담당계장을 중징계(정직), 과장은 경징계(감봉 또는 견책등) 조치키로 했다. 강릉경찰서는 최씨가 지난해 8월25일 관동대 음악동아리 「여서줄안에서」가 전달한 80만원등 소년소녀 가장 후원금 2백20만원을 횡령하고 김모(62·여)씨등 소년소녀 가장의 보호자 3명으로부터 23만5천원을 빌려쓴 뒤 갚지 않은 혐의로 8일밤 긴급 구속,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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