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한효제·54)의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6대 도시 지부장들은 9일 하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련사무실에서 긴급임금대책회의를 갖고 임금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13일 상오4시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지부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사용자측이 노조측의 임금 인상안에 대해 물가상승등을 이유로 사실상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며 파업방침을 재확인하고 하오10시부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임금 16·7%, 상여금 1백50% 인상을 요구하며 임금교섭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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