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경찰서는 9일 구로구 가리봉동 경인산업기기(주) 경리직원 윤해경(28·여·구로구 가리봉동)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윤씨는 93년 2월15일 회사의 외상매출대금으로 받은 1천7백38만원짜리 어음을 빼돌려 사채업자에게 할인하는등 39차례 회사공금 4억2천4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윤씨는 속칭 「도리짓구땡」등 화투도박을 하다 돈이 쪼들리자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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