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경수로 공급 명시【뉴욕=조재용 특파원】 한미일 3국은 9일 미국 뉴욕의 유엔주재 미국대표부에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협정에 서명, 이를 정식 발족시켰다.★관련기사 5면
이날 서명, 발효된 KEDO협정은 북한에 대해 한국표준형 경수로 2기를 공급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으며 한미일3국으로 구성되는 집행이사회가 최고 의사결정권을 갖되 전원합의제에 의해 운영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미일 3국은 협정서명직후 제1차 KEDO 집행이사회를 열고 일반회원국의 참여확대방안과 경수로건설사업 재원마련 대책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앞서 미국은 8일 북·미핵합의 이행상황과 한국형 경수로채택의 당위성, KEDO 운영에 대한 설명회에서 제네바합의에 명시된 합의이행일자 4월21일은 최종시한이 아닌 목표일자라고 강조하고 북한측의 태도변화등 추후상황에 따라 미국의 대북경제제한 해제조치를 추가로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독일 호주 러시아외에 캐나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핀란드 네덜란드 뉴질랜드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브루나이등이 23개국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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