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북한은 미주 교포 의류업자들과 대규모 의류합작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차로 오는 5월 중국 센첸에서 수천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미주 교포실업인들의 대북투자문제를 상담하는 LA 국제경영연구원측이 8일 밝혔다. 국제경영연구원측은 북한이 최근 제임스 유이사장에게 「조선 은하무역총회사」(사장 고태순) 명의로 전문을 보내 오는 5월께 심천에서 의류 위탁가공업에 관한 상담회를 열어 계약문제를 마무리하자고 제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측은 의류제조및 수입업자·도매상등으로 상담반을 구성해 북한과의 계약체결을 적극 주선할 예정이다. 유이사장은 지난달초 미주교포 실업인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 합작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