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곽영승 기자】 강원 강릉경찰서는 8일 강릉시청 가정복지과 최규홍(39·기능직 9급)씨를 업무상횡령 및 배임등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최씨는 지난해 8월25일 소년소녀가장 후원금으로 받은 1백만원을 개인별 계좌에 입금한 것처럼 공문서를 위조해 횡령하는등 3차례 2백40만원을 가로채고 지난해 6월에는 소년가장 정모(14·K중2)군의 할머니(62)로부터 10만원을 빌려쓰는등 소년소녀가장 보호자 3명으로부터 23만5천원을 빌려쓰고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소녀 가장을 밤늦게 숙직실로 불러내 후원금을 더 지급해주겠다는 빌미로 성추행한 혐의를 잡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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