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와 마르크화가 달러화에 대해 초강세를 나타낸 8일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도 연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개장초 달러당 7백84원40전으로 출발, 한때 달러당 7백84원까지 떨어졌다가 달러당 7백84원80전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이날 시장평균환율(9일의 기준환율)은 전날보다 40전가량 떨어진 7백85원30전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이날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환율을 1백엔당 전날보다 19원32전 오른 8백67원22전으로 고시, 엔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닷새째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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