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50주년을 맞아 한국일보사와 국가보훈처가 전국경제인연합회 협찬으로 건립하는 이준열사기념관 설립업무를 맡을 「이준열사기념관 설립기획위원회」가 8일 발족됐다. 기획위원회는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2차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돼 국권회복을 호소하다 순국한 이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현창할 기념관의 시공 운영 전시등 제반문제를 결정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간사위원으로 선임된 한국민족운동사연구회장 이현희(성신여대 사학과)교수, 국가보훈처 박종서기념사업국장을 비롯, 숙명여대 조항래교수, 사단법인 이준아카데미 이기항(이기항)원장, 이준열사기념사업회 이선준회장, 상동교회 이동학담임목사, 전경련 송충섭이사, 본사 정달영상무이사등 8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열사가 순국한 헤이그 와건스트라트 124 옛 드용호텔에 설립되는 기념관은 오는 8월5일 개관 예정이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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