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 사회당은 9일 열리는 중집위원회에서 유엔평화유지군(PKF) 참가에 반대하던 종래 입장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바꿀 방침이다.사회당은 7일 중집위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95년 선언」원안을 정리했다.
이 선언은 작년말 발표한 선언 초안의 「참가동결해제에 신중을 기한다」는 표현을 삭제한느 대신 「무력행사를 전제로 하는 평화집행군과 유엔군에 참가하지 않는 것을 기본 입장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변화는 PKO 참가를 사실상 반대해온 입장에서 경우에 따라 PKF찬가도 용인할 수 있다는 표현으로 선회한 것이어서 당내의 일각으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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