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베이징시(북경시) 도쿄도(동경도)등 한·중·일 3개국 수도 시장은 8일 내년부터 3개 시장·도지사회의를 순회개최키로 하는등 베세토(BESETO)협력에 관한 합의각서를 교환, 공동발표했다. 최병렬 서울시장과 리치옌(이기염) 베이징시장, 스즈키 슈니치(영목준일) 도쿄도지사는 이날 합의각서에서 『3개국 수도는 21세기를 맞아 지리적 인접성과 문화적 공통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상호신뢰와 협력기반을 보다 공고히 해 공동번영에 공헌하고 행정교류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청소년 체육등 각 분야 민간부문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구체적 공동협력방법을 상호 협의, 추진해 나간다』고 합의했다.
베세토3개국 수도는 이에 따라 올해 ▲베세토청소년배구대회(8월 서울) ▲베세토서화전(11월 서울시립미술관) ▲베세토도예전(10월 〃) ▲베세토연극제(11월 도쿄)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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