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청 분석【도쿄=연합】 일본 경제기획청은 급격한 엔고(고)로 엔화가 10%이상 오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또 야마이치(산일)증권 경제연구소도 엔화가 달러당 10엔이 오르면 실질 GDP가 0·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엔고 현상이 계속될 경우 올해 실질 GDP 성장률도 일본정부가 예상한 2·8%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기획청에 의하면 엔고는 수입증가와 수출감소로 이어져 GDP에서 차지하는 순수출 비율이 0·39%포인트 떨어지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0·06%포인트 늘고 내수는 0·16%포인트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실질 GDP는 1년후 0·56%포인트, 2년후는 1·15%포인트, 3년후는 1·31%포인트로 각각 하락할 것으로 기획청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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