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본명 심민경)씨의 전매니저 조석우(45·K음반기획대표)씨는 7일 심씨가 지난해 말 펴낸 고백소설 「사랑 밖에 난 몰라」(문예당간)를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심씨와 문예당 발행인 권모(33·여)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조씨는 고소장에서 『심씨가 고백소설에서 본인을 「미스터 조(가명)」로 지칭하며 상습적으로 출연료를 가로챘다고 쓰는등 여러가지 허위사실을 기술,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했다.
가수 심씨는 지난해 12월말 10·26사건과 자신의 인생역정을 상·하권으로 묶은 회고형식의 실화소설 「사랑밖에 난 몰라」를 펴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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