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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장학재단이사장 강경구(64·장안예식장회장)씨는 7일 하오 서울 성북구 길음동 장안예식장에서「제13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생활이 어려운 중고생과 대학생 66명에게 3천8백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69년부터 불우청소년들을 도와온 강씨는 83년 「장안장학재단」을 설립,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해왔다.
그동안 강씨에게 도움을 받은 중고생과 대학생은 모두 1천3백여명으로 장학금은 2억5천여만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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