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P 로이터=연합】 영국 고등법원은 6일 네덜란드의 금융보험그룹인 인터나치오날레 네덜란덴 그룹(ING)이 지난주 파산한 영국 베어링스 그룹을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로써 베어링스 그룹 인수와 관련된 형식적 절차가 모두 끝나 베어링스 그룹은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ING의 아드 자콥스회장은 이날 『베어링스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베어링스 그룹의 총 손실은 14억2천2백만달러로 도쿄(동경) 시장에서 10억1천만달러, 오사카(대판) 시장에서 1억4천8백만달러, 싱가포르 시장에서 2억6천4백만달러의 손실을 각각 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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