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디펜스 뉴스 보도【워싱턴=연합】 북한은 최근들어 가장 활발한 동계 군사훈련을 진행중이며 이는 미국의 대북 중유 제공과도 일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미국의 방위전문지인 디펜스 뉴스가 6일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는 지난해 12월초에 시작돼 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의 동계훈련을 성격상 「공격적」이라고 지적한 뒤 『이번 훈련은 항공기 출격횟수가 증가하고 합동작전에 참가한 기갑·기계화및 포병부대가 급증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짐 콜즈 주한유엔군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훈련규모나 범위는 하강추세를 보였으나 그 추세가 바뀐 것 같다』면서 이번 훈련은 지난 수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훈련이라고 디펜스 뉴스와의 회견에서 말했다.
이 주간지는 또 비록 북한에 제공된 중유가 곧바로 군사용 연료로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북한 국내용으로 사용될 여타 형태의 유류 비축분을 군사용으로 전용하는 길을 열어준 셈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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