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서 통상산업부차관은 7일 『석탄산업 구조조정기간에 발생하는 석탄 잉여물량은 장기적으로 무연탄발전소 건설이나 북한과의 물물교역등으로 흡수,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차관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사북·고한지역의 주민집단시위사태와 관련, 석탄산업의 당면과제와 대책을 보고하면서 『석탄의 생산규모감축은 불가피하나 그 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연간 4백만∼5백만톤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차관은 『석탄산업 구조조정 기간중에 발생하는 잉여물량은 무연탄발전소 건설과 신규 유연탄발전소의 무연탄 혼소방식 전환을 통해 해소해 나갈것』이라면서 『북한과의 물물교역으로 재고분을 해소하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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