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런던외신=종합】 미 달러화는 7일 런던에서 91.91엔까지 떨어져 전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으며 도쿄에서도 하오 한때 92.45엔에 거래되는등 세계 주요 외환시장에서 속락을 거듭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92.43엔으로 떨어져 전후 최저치를 돌파했던 달러화는 이날 런던시장에서 92.25엔으로 하락한 뒤 다시 91.91엔까지 추락, 하룻새 기록을 두 번 경신했다.<관련기사 6·11면>관련기사 6·11면>
달러화는 도쿄 시장에서도 이날 하오 한때 92.45엔으로 최저가를 경신한 뒤 하오 5시께 92.65∼70엔선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지속,하오 5시 현재 1.4010∼1.4020 마르크선에 거래됐다.
한편 달러 위기와 맞물려 독일 마르크화가 모든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유럽 외환시장에서 영국 파운드화와 프랑스 프랑화가 런던과 파리 외환시장에서 각각 파운드당 2.2725마르크, 프랑당 3.5533마르크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